태국 vs 베트남 OEM — 단가 비교, 그리고 그 너머
한국 buyer 가 ASEAN OEM 발주 결정할 때 자주 보는 두 옵션 — 태국 vs 베트남. 단가만 비교하면 베트남이 우세하지만 결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.
단가 비교 (러프)
- 인건비: 태국 1.0× → 베트남 0.5-0.6×.
- 단가 (의류 OEM 기준): 태국 1.0× → 베트남 0.7-0.8×.
- 단가 (자동차 부품): 태국 1.0× → 베트남 0.85-0.95× (베트남은 자동차 supply chain 깊이가 얕아 차이 작음).
- 단가 (전자 EMS): 태국 1.0× → 베트남 0.8× (베트남이 EMS 대규모 OEM 강점).
단가 외 요소
### 1) Supply chain 깊이
태국 자동차·전자 supply chain 30+년 누적. Tier 1/2/3 다 있음. 베트남은 10-15년, Tier 1 은 있지만 Tier 2/3 이 얕아 import 의존.
→ 태국 발주는 Tier 2/3 다 태국 안에서 해결. 베트남 발주는 sub-component 일부 import 비용 + 리드타임.
### 2) MOQ 유연성
베트남 OEM 은 대량 single-SKU 에 강하고 작은 MOQ 에는 약함. 태국은 작은 MOQ (200-500 단위 의류, 1,000-2,000 단위 식품) 받아주는 OEM 더 많음.
→ 신규 SKU 출시 / 패션 브랜드 / 작은 batch 라면 태국 유리.
### 3) 영어 응대
태국 국제 거래 OEM 의 영어 평균 > 베트남 cost-tier OEM. 한국 SME 가 영어로 RFQ 보낼 때 응답률 / 협상 quality 차이.
### 4) 리드타임
태국 → 부산 컨테이너: 5-9 일. 베트남 → 부산: 3-6 일. 베트남이 약간 빠르지만 태국이 항공으로 갈 때는 Suvarnabhumi 가 24h door-to-door 로 인천 가능 (베트남 노이바이 / 떤 손 녓 비슷한 수준).
→ 컨테이너 시간 차이는 결정적이지 않음. 어차피 5-9일과 3-6일은 같은 분류.
### 5) BOI / 인센티브
태국 BOI: 5-8년 법인세 면제. 베트남: 4년 면제 + 9년 50% (기업 진출 결정 시). 베트남 인센티브 더 큰 편이지만 행정 처리 복잡.
그래서 어디?
- 저단가 commodity 의류 / 신발 / 단순 부품 대량 발주 → 베트남 (단가 우세)
- 자동차 부품 (Tier 2/3 OEM) → 태국 (supply chain depth)
- 작은 MOQ / 신규 SKU / 패션 → 태국
- 전자 대량 EMS → 베트남 (단가 + scale)
- 첫 진출 / 영어 응대 우선 → 태국
- OEM 발주 + 본사 R&D / 한국 출장 빈도 → 태국 (Suvarnabhumi 직항 한국 일 여러 노선 + 비행 5-6h vs 베트남 5-6h 비슷)
둘 다 검토하면
한국 SME 가 진짜 큰 발주는 태국 + 베트남 dual-base 가 답이 될 수 있음. Amata 같은 운영사는 태국 + 베트남 (하노이) 둘 다 산단 운영 — 한 운영사 통해 dual-base 셋업 가능. 단계적 확장 패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