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/T vs L/C 결제 — 태국 OEM 발주시 어느 쪽 쓸까
발주 단계에서 "T/T로 할까 L/C로 할까" 자주 갈리는 부분. 발주 규모와 신뢰도에 따라 선택 다름.
T/T (Telegraphic Transfer / 송금)
가장 흔한 방식. 한국 은행에서 SWIFT 송금.
### 일반적 구조
- 30% 선금 — PO 확정시 송금. 공급사가 원자재 구매 + 양산 시작.
- 70% 잔금 — 출항 전 B/L (선하증권) 카피 받고 송금. 송금 확인 후 B/L 원본 전달.
### 비용
- 송금 수수료: \₩20,000-40,000/건 (한국 은행)
- 환전 수수료: 1.5-2.5% (스프레드)
- 받는 쪽 (태국) 수수료: ~$10-30
### 장점
- 빠름 — 송금 1-2영업일
- 간단 — L/C 서류 복잡함 X
- 저렴 — L/C 0.3-0.5% 수수료 없음
- 소액 발주 적합 — USD 50K 미만
### 단점
- 선금 30% 위험 — 공급사 부도 / 잠적 시 선금 회수 어려움
- 잔금 70% 위험 — 잔금 송금 후 품질 문제 발견 시 협상력 X
- 분쟁시 보호 약함 — 양 측 합의 외 절차 없음
### 추천 케이스
- 발주 USD 50K 미만
- 신뢰 관계 있는 공급사 (2-3회+ 거래)
- DBD 검증 강함 + 실사 완료
L/C (Letter of Credit / 신용장)
은행이 "중간 보장" 역할. 한국 은행이 태국 은행에게 "이 조건 충족시 결제 보장"이라는 신용장 발행.
### 일반적 구조
1. 한국 바이어 → 한국 은행에 L/C 개설 신청 2. 한국 은행 → 태국 공급사 측 은행에 L/C 발행 3. 공급사 출항 후 서류 (B/L, Invoice, Packing List 등) → 태국 은행 4. 태국 은행 → 한국 은행 검토 5. 서류 일치시 한국 은행 → 태국 은행 결제 (한국 바이어 계좌 차감)
### 비용
- L/C 개설 수수료: 0.2-0.4%/3개월 (한국 은행)
- 통지 수수료: $50-150 (태국 은행)
- 수정 / 연장 수수료: $30-100/회
- 검토 / 결제 수수료: 0.1-0.2%
총 약 0.3-0.7%의 발주 금액. USD 100K = $300-700.
### 장점
- 안전 — 은행 보장. 공급사 출항 + 서류 일치해야 결제됨
- bank validation — 한국 은행이 태국 공급사 검증 (간접)
- 분쟁시 보호 강함 — 서류 불일치시 결제 정지
- 세무 / 회계 깔끔 — 자동 기록
### 단점
- 느림 — 개설 1주, 처리 2-3주
- 복잡 — 서류 한 글자 틀려도 "불일치" → 협상 또는 수정 필요
- 비용 — 0.3-0.7% 추가
- 공급사 부담 — 서류 작성 / 은행 절차 시간
### 추천 케이스
- 발주 USD 100K 이상
- 첫 거래 공급사
- 큰 신뢰 부담 (DBD 검증 미흡 등)
D/P, D/A — 중간 형태
### D/P (Documents against Payment)
- 공급사 출항 후 서류 은행 통해 송부
- 한국 바이어가 결제해야 서류 받음
- L/C보다 간단, T/T보다 안전
### D/A (Documents against Acceptance)
- 공급사 출항 후 서류 송부 (외상)
- 30-90일 후 결제 약속
- 가장 신뢰 관계 깊을 때만
태국 OEM 거래에서 D/P는 가끔, D/A는 거의 안 씀.
발주 규모별 추천
| 발주 규모 | 추천 방식 | 이유 |
|---|---|---|
| 100% T/T 선금 | 작은 금액, L/C 비용 비효율 | |
| USD 10K-50K | T/T 30/70 | 표준 |
| USD 50K-100K | T/T 30/70 또는 L/C | 신뢰도에 따라 |
| USD 100K-500K | L/C 또는 T/T (검증된 거래) | 큰 발주는 보호 우선 |
| USD 500K+ | L/C 또는 분할 T/T (3-4회) | 안전 + 부담 분산 |
한국 은행 — 어디 쓰면
- 무역 거래 전문: 신한, KB국민, 우리, 외환은행
- T/T 환율 좋음: 외환은행, KEB 하나
- L/C 절차 익숙: 신한, KB국민
태국 거래는 거래 은행에 미리 "태국 SWIFT 코드" 확인 + 환율 정책 협상 권장.
분쟁 발생시
### T/T 분쟁
- 한국 변호사 + 태국 변호사 협업
- 태국 법정 (Civil Court) 절차
- 시간 1-3년, 비용 $5K-50K
- 회수율 30-50% (현실)
### L/C 분쟁
- 은행 간 처리 (UCP 600 국제 규정)
- 보통 3-6개월 내 결론
- 회수율 70-90%
L/C는 분쟁 시 압도적 보호.
자주 묻는 거
Q. 작은 발주 T/T 100% 선금 받겠다는 공급사 있는데 OK? A. 보통 X. 30/70이 표준. 100% 선금 요구는 의심 신호. 단, 카스텀 spec / R&D 비용 큰 경우는 예외.
Q. L/C 처음 해보는데 한국 은행이 다 알려주나? A. 네. 거래 은행 "무역금융 데스크"에서 단계별 안내. 처음이라고 말씀하시면 더 친절.
Q. 환율 변동 위험? A. T/T는 송금 시점 환율 적용. L/C도 마찬가지. 환율 헤지 (Forward contract) 별도 활용 가능.